이하나·최정원, KBS연기대상 미니수목극 女우수연기상 공동수상

김수진 최문정 기자,   |  2009.01.01 00:26
이하나와 최정원 ⓒ홍봉진 기자

이하나와 최정원이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미니/수목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미니/수목 여자 우수 연기자 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하나는 '태양의 여자'로, 최정원은 '바람의 나라'로 이 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날 '그들이 사는 세상'의 송혜교, '태양의 여자'의 정애리 등과 경합을 벌였다.

이하나는 수상 후 "작가님과의 첫 작품에 성과가 좋지 않았는데 또 저를 선택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이 상이 아직은 너무 과분하게 느껴지지만 앞으로 숙제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은 "사극을 처음 시작해서, 처음으로 받은 상"이라며 "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이덕화, 최정원, 김경란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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