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열린 KBS '연기대상'이 같은 날 동시에 열린 SBS '연기대상'에 시청률에서 한판승을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총 3부에 걸쳐 방송된 KBS '연기대상'은 1부가 12.4%, 2부가 15.5%, 3부가 12.3%를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1부가 12.1%, 2부가 11.4%를 기록, KBS에 시청률에 뒤졌다.
김혜자에 대상을 안긴 KBS '연기대상'에, 문근영에 대상을 선사한 SBS '연기대상'이 관심도면에서 뒤진 셈이다.
한편 KBS '연기대상'과 SBS '연기대상'은 지난 달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 2부 시청률 28.6%보다 10% 포인트가 넘게 차이가 나 상대적으로 시청자의 관심이 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BC '연기대상'에 김명민과 송승헌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사전부터 관심을 모은 반면 KBS와 SBS는 경쟁구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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