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김강우 "원래 수영 못해 걱정했다"

김건우 기자  |  2009.01.05 12:03
'마린보이' 김강우 ⓒ 송희진 기자

영화 '마린보이'에서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분한 김강우가 사실 수영을 못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강우는 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서 "사실 수영을 못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처음 수영을 배우는 자세로 배웠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하루종일 발차기를 했다. 어린 국가 상비군이 어떻게 저렇게 발차기를 하냐고 했다. 그렇게 해야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김강우는 극중 전직 국가대표 선수 천수 역을 맡았다. 그는 도박으로 억대의 빚을 지고 강사장(조재현 분)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는다.

김강우는 "그동안 캐릭터가 드러나는 영화보다 조화를 중시하는 영화를 촬영했다. '마린보이'는 시나리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이 영화로 인해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바다 속 마약 운반책인 일명 '마린보이'가 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그리고 그의 몸을 둘러싼 세 남녀의 한 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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