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스타 톰 크루즈가 오는 17일 자신의 전세기로 한국을 방문한다. 톰 크루즈 내한은 '작전명 발키리' 홍보를 위한 것으로 아시아에서 한국만 유일하게 방문,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하지만 동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그의 두 살배기 딸 수리 크루즈는 이번 내한에는 동행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작전명 발키리'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가영화사 측은 6일 "톰 크루즈측에서 이번 내한에는 가족을 동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면서 "내한 일정이 워낙 짧아 가족을 동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해외 홍보 일정이 길 경우 가족을 동반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 이번 내한에 가족이 함께 올 지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그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태어난 수리는 사랑스런 매력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터라 이번 방한에 동행할 지가 팬들의 관심사였다.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해 초 취재 제한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키아누 리브스와는 달리 언론 및 팬들과 적극적인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당초 키아누 리브스 내한을 추진했던 이십세기 폭스사가 톰 크루즈 내한도 추진, 일각에서는 키아누 때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톰 크루즈쪽에서 짧은 일정이지만 적극적으로 한국에 자신을 알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키아누 리브스 때와는 사뭇 다른 내한 풍경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톰 크루즈는 17일 내한한 뒤 H호텔 스위트룸에서 일박을 한 뒤 18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취재진에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팬들을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를 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