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영화 촬영장에서 홍일점이라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6일 오전 서울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작전'(감독 이호재, 제작 영화사 비단길)의 제작보고회에서 "'음란서생'에서도 혼자 여자였는데 '작전'에서도 홍일점이었다. 걱정을 많이 하지만 혼자 여자여서 좋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어서 좋다. 희순 선배도 처음에는 강한 이미지였지만 장난도 잘 치고 재미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은 영화 '작전'에서 유일한 홍일점이다. 극중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 관리 뿐 아니라 비밀보장까지 해주는 유서연 역을 맡았다.
김민정은 "항상 차갑고 전문적인 역할을 많이 맡았다. 다시 이런 캐릭터를 연기 안하려고 했지만 '작전'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박용하 박희순 김민정이 주연한 '작전'은 증권가를 무대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사람들이 모여 600억대의 대규모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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