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앵커, 8일 '뉴스데스크' 복귀.. MBC파업 잠정유보

김현록 기자  |  2009.01.07 09:16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의 파업 잠정 유보 결정으로 MBC 노조의 파업도 함께 중단된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박혜진 앵커가 MBC '뉴스데스크'에 복귀한다.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언론노조가 8일 0시를 기점으로 파업을 유보, MBC 노조원 전원도 현업에 복귀함에 따라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 역시방송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뉴스데스크'의 박혜진 앵커 등 모든 아나운서들이 이 시점을 기해 뉴스 프로그램 및 생방송, 프로그램 녹화 등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노조의 파업 유보 결정에 따라 아나운서 외에 파업에 참여했던 보도국 기자와 PD 등도 현업에 복귀하면서 그 간 파행을 빚던 MBC 프로그램들이 속속 정상화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에 반발, 총파업에 돌입한 언론노조는 7일까지 총 13일간 총파업을 진행했다.

언론노조 관계자는 "파업을 마무리 짓게 됐지만 파업의 철회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이어 "문제가 된 언론법안이 폐기된 것이 아니라 2월 국회에서 논의가 재개될 것이니만큼 1차 파업이 종료된 것일 뿐"이라며 "법안의 직권 상정이 재추진되는 등 이번 임시 국회와 같은 현상이 재발할 경우 다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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