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영화 점유율이 2001년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 관객수도 정점이었던 2006년 이래 10%가 넘게 줄었다.
7일 멀티플렉스 CGV의 2008년 영화산업결산자료에 따르면 2008년 한국영화 점유율은 42.5%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점유율이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2002년 48.3%에서 꾸준히 상승해 2006년 64.7%를 정점으로 2007년 50.8%로 하락한 데 이어 2008년 42.5%로 급락했다.
지난해 12월 관객은 '과속스캔들'의 흥행으로 11월에 비해 51.3% 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10.7%가 줄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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