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자신의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밝혔다.
소녀시대의 새 음반 발표와 관련, 윤아는 최근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9일 종영된 KBS 1TV 저녁 일일 연속극 '너는 내 운명'에서 여주인공 장새벽 역도 소화했던 윤아는 이번 인터뷰에서 "이미 드라마 촬영이 끝났기 때문에 일단은 연기를 바로 하기 보다는 소녀시대 새 음반 활동에 전념할 생각"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 동안 '너는 내 운명'에 큰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향후 기회가 닿는다면 '꽃보다 남자'와 같은 트렌디 드라마에서 밝고 귀여운 역할을 맡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며 웃었다.
윤아가 주연으로 나섰던 '너는 내 운명'은 지난해 5월 초부터 이달 9일까지 장장 8개월여 동안 인기리에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40%도 넘겼다.
이날 윤아는 오랜만에 소녀시대란 이름으로 그룹 활동을 하게 된 소감도 직접 전했다.
윤아는 "소녀시대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만큼, 더 긴장되고 다시 데뷔하는 느낌까지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녀시대란 이름으로는 휴식 기간이 길었지만,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들은 저에게는 두 번째 가족과 같은 특별한 존재"라며 "이렇듯 너무나 소중한 멤버들과 함께, 팬들 앞에 다시 설 생각이니 무척 설레고 기분도 좋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7일 타이틀곡 'Gee'가 수록된 새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소녀시대가 신곡이 담긴 새 음반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07년 11월 정규 1집 발매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또한 소녀시대는 지난해 4월 정규 1집 활동을 끝낸 이후 약 9개월 만에 새로운 노래로써 팬들과 만나게 됐다. 소녀시대는 10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Gee'의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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