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SF전문 해외사이트 마니아닷컴이 김지운 감독 연출작 '장화홍련'을 아시아 최고의 공포영화로 선정했다.
마니아닷컴은 지난 8일 '아시아 공포영화 톱 5(Top 5 Asian Horror Movies)'를 공개했다.
마니아닷컴은 '장화홍련'을 1위로 꼽으며 "스필버그가 영화 '조스'에서 보여준 것처럼 상상력을 통해 더욱 공포를 극대화시켰다"며 "또한 음악이 긴장감을 더욱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2위에는 일본 영화 '큐어', 3위에는 태국 영화 '디 아이', 4위와 5위에는 일본 영화 '링'과 '오디션'이 각각 선정됐다.
마니아닷컴은 아시아 공포영화의 특성에 대해 "정형화된 서양의 공포가 아닌 관객들에게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점이 독특하다"며 "또한 일방적인 '악(惡)'이 없고 실체화된 괴물이 아닌 심리적인 공포가 주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할리우드에서 '장화 홍련'을 리메이크 한 '디 언인바이티드(The uninvited)'는 오는 30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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