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재방 '무한도전', 네티즌 "이번 주만 참자"

이수현 기자  |  2009.01.10 19:48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이 2주째 재방송됐지만 팬들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26일 시작된 전국언론노조 총파업의 여파로 '무한도전'은 지난 3일에 이어 '무인도'편을 재방송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다음 주면 감독판 '유앤미 콘서트'가 방송이 된다"면서 "이번 주만 참고 보자"며 파업을 지지하는 네티즌의 의견을 줄을 이었다. 또한 팬들은 지난 3일 방송분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걱정하며 재방송이라도 시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재방송은 지겹다"며 연이은 재방송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가 지난 8일 총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김태호 PD 등 제작진은 현장으로 복귀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현재 일본 나가노로 출국해 봅슬레이 특집 편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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