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떴다.
11일 오후 3시 서울 논현2동 성당에서 열린 '겨울연가' 가을동화'를 연출한 윤석호 PD(52)와 한복 디자이너 한혜수씨(39)의 결혼식에 한류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 송승헌 최지우 박용하 송혜교 등의 한류스타들의 대거 참석은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를 방불케 했다. 이외에 손예진 한효주 이소연 김용건 권해효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윤 PD는 '겨울연가' '가을동화' '여름향기' '봄의 왈츠' 내일은 사랑' 등 배용준 최지우 송승헌 송혜교 이병헌 등 내놓으라 하는 한류스타들의 출연작을 다수 연출했다.
이날 결혼식은 한류스타가 대거 참석한다는 소식이 일찌감치 전해지면서 200여 일본팬들이 논현2동 성당을 둘러싸고 빅 이벤트를 기다렸다.
한류스타의 참석이 예상된 만큼 국내외 취재진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200여 국내외 취재진은 이날 오전부터 결혼식 취재를 위해 논현2동 성당에 몰렸다.
그러나 20여명의 경호 인력이 동원돼 취재진과 일본 팬들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해 혼잡을 초래했다. 논현2동 성당이 논현동 골목길에 위치한터라 차량통제에 일부 시민들이 항의하기도 했다.
이병헌을 보기 위해 찾은 한 일본 팬은 "멀리서 이병헌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윤 PD의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 팬은 3시가 넘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결혼식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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