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제66회 미국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국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은 11일 오후8시(현지시간) 미국 LA 베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리더'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는 달리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눠 수상한다.
케이트 윈슬렛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번 노미네이트됐으나 단 한 차례도 수상한 적이 없어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이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을 모은다.
케이트 윈슬렛은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페넬로페 크루즈를 비롯해 애미 아담스(다우트), 비올라 데이비스(다우트), 마리사 토메이(레슬러) 등과 경합을 벌였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 회원 9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상의 판도를 미리 가늠할 수 있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시상식은 할리우드 작가들의 파업으로 취소,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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