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손호영과 결별? 좋은 감정은 맞는데.."(인터뷰)

문완식 기자  |  2009.01.13 09:02
손호영과 김지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지우가 손호영과 결별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지우는 12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결별설에 대해 처음 들었다. 사귄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도 사실 난 아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헤어졌다고 하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이상할 따름이다"면서 "처음에 열애설이 나왔을 때도 남자측에서는 아니라고 대응했고, 나는 침묵했었다. 내가 뭐라고 얘기를 하거나 하지 않았거나 분명 똑같은 상황이니까 말이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지우는 "지난해 손호영을 알게 됐고 좋은 감정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귀는 사이라고 말하면 곤란하다"면서 "결별과 관련해서도 나는 아무런 할 말이 없다"고 난색을 표명했다.

김지우는 또 "오늘이 서울에서 열리는 첫 공연 날인데 아침부터 이런 일이 발생해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 시점에 이성교제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연이고 일이다"고 덧붙였다.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는 김지우와의 결별설에 대해 이날 "손호영과 김지우가 7~8개월간 교제를 했고, 지난 12월께 성격차이로 헤어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뮤지컬 '싱글즈'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네티즌에 의해 인터넷 상에 유포되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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