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제작진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다시 한 번 있는 그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패떴'의 장혁재 PD는 13일 오후 4시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제 이런 논란 자체가 힘겹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초기와 달리 요즘은 오프닝 혹은 클로징을 떠나 아예 대화체형 대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패떴'은 소위, '리얼'로 진행다고 밝혔다.
장 PD는 "촬영 전 미션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설명할 뿐, 이후는 출연자들이 알아서 하고 있는 게 바로 '패떴'"이라고 못박았다.
이날 장 PD는 "패밀리들은 촬영 할 때 자연스럽게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하려하고 있다"며 "제작진 또한 없는 걸 창조 한다기보다 출연진들의 모습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찍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PD는 "지난 11일 방송된 '송창의' 편의 경우에도 윤종신이 송창의 볼에 뽀뽀를 한 것은 정말 리얼"이라며 "만약 그게 리얼이 아니라면 송창의가 이효리가 아닌 윤종신이 자신의 볼에 뽀뽀하는 것을 몰랐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아마 송창의도 방송을 통해 윤종신이 뽀뽀를 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혁재 PD는 마지막으로 "게스트 포함, 9명이나 되는 인원을 대본으로 통제하는 불가능하다"라며 "대본에 의한 진행이라면 오는 25일 설 특집 방송에 출연하는 다니엘 헤니에게도 영어로 번역된 대본을 줘야했을 것"이라며 '패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임을 채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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