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行' 은지원, 빠르면 14일 저녁 퇴원

김지연 기자  |  2009.01.14 17:21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 신세를 졌던 가수 은지원이 빠르면 14일 저녁 퇴원할 예정이다.

은지원 소속사 C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12일 고열과 감기 몸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은지원이 오늘 저녁이나 내일 오전 중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 녹화를 강행한 탓에 체력이 상당히 저하됐다. 무엇보다 연말에 콘서트와 스케줄 등이 많아 힘들어 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건강이 악화된 것 같다"며 "오늘도 오후 2시까지 링거를 맞으며 휴식을 취했다. 다행히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지난 9일 KBS 2TV '1박2일' 녹화를 다녀온 뒤 감기 증세를 보였으나, 연일 계속되는 스케줄로 결국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 부득이 13일 출연 예정이었던 SBS '있다! 없다?' 녹화에 불참했다.

다행히 15일에는 스케줄이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좀 더 안정을 취한 뒤 향후 스케줄에는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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