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짝사랑받은 원준희 활동 재개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1.15 17:11
↑ 원준희

90년대 발라드 여왕 원준희의 컴백에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KBS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신해철과 함께 출연한 원준희는 “90년대 발라드의 여왕 원준희를 짝사랑 했다”는 신해철의 발언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해 첫 번째 싱글 앨범 Return의 타이틀 ‘애벌레’ 활동 이후, 내놓은 그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은 ‘사랑해도 되니’다.

‘사랑해도 되니’는 부활 김태원의 작곡·작사로 김태원표 감성과 원준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1990년대 ‘사랑은 유리같은 것’이란 곡으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원준희는 당시 최고 발라드 여가수로 주목을 받으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러던 중 갑작스레 가요계 은퇴를 선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후 18년 만에 컴백한 그녀는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그 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발휘해 왔다. 또 세 아이의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않은 S라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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