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심은경(16)이 서태지에 대한 인상을 공개했다.
심은경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4부작 수목극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그분(서태지)은 워낙 자기관리가 철저하신 분이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지난해 서태지와 이동통신사 광고를 통해 호흡을 맞춘 사이. 심은경은 광고에서 서태지에게 "아저씨 누구세요?"라고 서태지에게 굴욕을 안겨줘 화제를 모았다.
서태지와의 광고 촬영이후 '서태지심포니' 공연장도 모친과 함께 찾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심은경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한량인 아버지와 애증의 관계에 놓여있는 경숙이를 연기한다.
심은경은 "한국전쟁을 경험하지 못해서 대본을 보고 생소했다. 과거 여자들이 학교를 안 다닌 사실도 알게 됐다"면서 "이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역사적인 사실도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학교에 재학중인 심은경은 이 자리에서 "시험기간에 촬영하고 겹치면 공부를 제대로 못하게 되더라. 시험을 볼 때는 시험을 본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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