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31)이 오랜 진통 끝에 첫 아들을 출산했다고 직접 밝혔다.
박경림은 지난 16일 밤 11시 20분께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5kg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이로써 박경림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엄마'가 됐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박경림은 출산한 지 약 10시 간이 흐른 17일 오전 9시 2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28시간 진통하고 어젯밤 예쁜 아들 낳았어요"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직접 보냈다. 실제로 박경림은 이번 출산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미 병원에 들어가 있었다.
박경림은 1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남편을 많이 닮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예정일보다 며칠 빠르게 만나게 된 우리 별밤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준 것이 가장 기쁘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경림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줄임말인 '별밤'을 아이의 태명으로 지은 바 있다.
박경림은 지난 2007년 7월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 씨와 결혼했다.
한편 박경림의 출산 관계로, 그녀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가수 이수영이 지난 14일부터 '별이 빛나는 밤에'를 대신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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