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아침 식사 일반인들과 함께 할까?

김건우 기자  |  2009.01.17 10:16
배우 톰 크루즈 ⓒ 이명근 기자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를 일반인들이 만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톰 크루즈는 16일 자신의 전세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사용할 예정이다. 과연 호텔에서 일반인들이 얼마나 톰 크루즈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관계자는 "톰 크루즈를 직접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객실 내에 개별 주방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식사도 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호텔 내에 톰 크루즈의 안전을 책임질 경호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도 한 가지 이유다.

톰 크루즈가 이용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호텔 최고 20층에 위치하고 있는 100평 넓이의 스위트룸으로 하루 숙박료만 800만 원에 달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톰 크루즈의 스태프들은 19층의 룸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오는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17일에 서울 용산CGV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핸드 프린트 행사, 18일에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갖은 이후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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