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동안비결? 나이 먹을 시간도 없이 일해"

김건우 기자  |  2009.01.18 13:37
배우 톰 크루즈 ⓒ 홍봉진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46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세 나이의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톰 크루즈는 18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작전명 발키리' 내한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젊은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운동을 하지만 특별히 하는 것은 없다. 일을 열심히 해서 잠 잘 시간도 없다. 나이들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전명 발키리'는 히틀러의 암살을 모의했던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의 삶을 다뤘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아 역사 속에 숨 겨져 있던 인물의 고뇌를 매끄럽게 그렸다.

톰 크루즈는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핸드프린팅, 공 식 기자회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후 출국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 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홍보차 내한했으며, 지난 2000년 '미션 임파서블2'로, 2001년에는 '바닐라 스카이' 로 한국을 찾았다. '바닐라 스카이'로 내한할 때는 당시 연인이었던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찾아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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