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준표-잔디-지후 3각멜로 '급물살'

최문정 기자  |  2009.01.19 09:45
KBS 2TV '꽃보다 남자' <사진제공=그룹에이트>

KBS 2TV '꽃보다 남자'가 3인2색 이색 멜로로 판타지를 극대화하고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에 나선다.

19일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이날 방송예정인 '꽃보다 남자'는 오해를 풀고 금잔디(구혜선 분)를 여자친구로 발표하는 구준표(이민호 분)와 때 맞춰 프랑스에서 귀국하는 윤지후(김현중)의 모습으로 새 국면을 연다.

민서현(한채영 분)의 곁인 프랑스가 아닌 한국으로 돌아오는 지후로 인해 준표-잔디-지후 간의 삼각멜로가 급물살을 타게 되는 것이다.

그룹에이트 측은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기존 준표-잔디-지후 구도에 이색적인 설정을 가미해 드라마의 판타지를 한층 극대화했다"며 "구준표와 윤지후를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는 환상적인 배우자감과 소울메이트로 각각 포지션해 행복한 고민에 빠지도록 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준표는 섬 하나를 통째로 비워 잔디를 초대하는 특급 재벌가 자제다운 이벤트로, 지후는 잔디가 위기나 아픔을 겪을 때마다 이를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도움에 나서는 소울메이트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라며 "차별화 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꽃보다 남자'의 19일 방송분은 F4가 오랜만에 만난 것을 기념, 남태평양에 위치한 뉴칼레도니아로 여행을 떠난다.

제작진은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수영, 카약, 비치발리볼, 세일링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통해 선보여질 F4 멤버들의 다양한 운동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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