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 그룹 소녀시대가 2연속 음반 판매 10만 장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소녀시대는 지난 7일 타이틀곡 'Gee' 등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소녀시대가 신곡이 담긴 새 음반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07년 11월 정규 1집 발매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19일 오전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새 미니앨범은 발표 후 만 11일이 흐른 지난 17일까지 약 6만 5000장(소속사 집계 기준)이 판매됐다.
SM 측은 "소녀시대의 새 미니앨범의 경우, 우리 쪽에서 직접 유통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판매 수치를 알 수 있다"며 "회사 집계에 따르면 발매 후 열하루가 지났을 때까지 6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새 미니앨범은 소녀시대가 오랜만에 선보인 새로운 음반이란 점에서 팬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타이틀곡 'Gee'가 발표 직후 KBS 2TV '뮤직뱅크' 및 SBS '인기가요'에서 이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현재 각종 온라인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는 하고 있는 점도, 음반 판매 강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소녀시대가 새 미니앨범으로 10만 장 판매를 달성할 경우, 걸 댄스그룹으로는 2000년 이후 최초로 음반 2장 연속 10만 장 돌파라는 기분 좋은 기록도 세우게 된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11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을 지난해 3월까지 10만 2000여 장(한국음악산업협회 기준) 팔았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S.E.S가 지난 2002년 5집으로 40만 6528장의 앨범 판매고 보인 이후, 걸그룹으로 처음으로 10만 장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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