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 "부모님 욕할 때 가장 마음 아파"

최문정 기자  |  2009.01.19 11:05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 ⓒ송희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가수 생활 하면서 가장 마음 아팠던 순간으로 자신 때문에 부모가 욕을 들어야 했을 때를 꼽았다.

19일 SBS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 16일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겨울 방학 특집 '빅스타 스페셜쇼'에 출연했다.

SBS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돼 한국어 대화가 많이 서툴러 배우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사람들이 부모님을 욕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어릴 때부터 쭉 미국에서만 생활하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온 건데, 못하면 나를 욕하는 게 아니라 부모님을 먼저 욕하니까 그것 때문에 가슴앓이 를 한 적이 많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는 어릴 때 사진 한 장으로 난데없는 성형설이 나돌아 가슴 아팠고, 써니는 데뷔도 하기 전 같은 동네에 살던 아이돌 연예인과 스캔들이 터져 마음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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