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빨리 결혼하고파..35살 안 넘기고 싶다"

김지연 기자  |  2009.01.19 15:06
ⓒ사진=송희진 기자 sognhj@

가수 출신 연기자 데니안이 빨리 결혼하고 싶다며 35살은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노블레스웨딩 컨벤션에서 진행된 SBS '순결한 당신'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데니안은 "극에서 맡은 역할이 유부남이라 팬들이 많이 놀랐다"며 "처음에 웨딩 촬영한 것을 미니 홈페이지에 올렸더니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꼬마 친구들은 질투도 많이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데니안은 "질투하신 팬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다"며 "결혼이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지금 32살인데 35살은 넘기고 싶지 않다.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많이들 오셔서 진심으로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물론 "여자친구가 없다"는 데니안은 "어렸을 때부터 결혼이 빨리 하고 싶었다. 어린 나이었지만 빨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연말 무척이나 외로웠다"며 "물론 외로움도 주기가 있는 것 같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데니안은 극중 아버지 회사에서 패션디자이너 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강은환 역을 맡았다. 강은환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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