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지현 소속사 대표, 오늘 소환 없다"

문완식 기자,   |  2009.01.20 11:29

경찰이 톱스타 전지현의 휴대전화 불법복제사건과 관련, 20일은 소속사 대표의 소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20일)은 전지현의 소속사 대표를 소환할 계획이 없다"며 "금주 내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지현의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흥신소 직원으로부터 소속사의 의뢰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소속사 측은 복제 의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현재 관련 증거를 함께 확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전지현 등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한 혐의로 흥신소 직원 3명을 긴급체포,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전지현의 휴대전화가 불법 복제됐다는 사실을 파악,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싸이더스HQ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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