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영화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설 토론 장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영화진흥위원회 주최로 열린 '영화진흥정책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영화계 현안들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토론 장소를 미디액트(영상미디어센터)에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 한국영화의 부가시장을 살리겠다. 아직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그것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만 1700만명의 극장 관객이 감소했다. 1700명이 아닌 1700만명이다. 이는 재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2년 동안 3500만명의 관객이 감소했다"며 "이제 바닥을 친 상태다.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정책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는 영화진흥정책의 기조와 방향, 부가시장과 공공유통배급망 사업 등을 통한 새로운 영화시장 창출 그리고 한국영화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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