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헤타리아의 원작자 히마루야 히데카즈(日丸屋秀和)가 자신의 블로그에 국내외 팬들의 격려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헤타리아 방영 중지에 대한 팬들의 격려메일에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24일로 예정돼 있던 헤타리아의 방영중지가 공지된 지난 16일 히마루야는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며 “가깝게는 대만에서 멀게는 아르헨티나에서 팬들이 보내준 격려 메일에 감사드린다. 나에게는 좋은 팬들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1월 24일부터 휴대전화로 공개되면 꼭 봐달라. 앞서 공지한대로 브로드밴드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중 한국 캐릭터는 이중 ‘한국’캐릭터는 미국과 일본에 의존하면서 뭐든지 한국 기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 그려져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그동안 헤타리아의 한국 캐릭터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등에 청원 운동을 벌이는 등 방송 중지 요청을 해왔다.
그 결과 지난 16일 일본 케이블TV 키즈스테이션은 홈페이지에 "1월 24일부터 방송이 예정된 '헤타리아 Axis Power'는 사정에 의해 중지하겠다.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를 구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TV방영은 취소되지만 휴대전화와 브로드밴드로 매주 한 편씩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는 예정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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