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가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희 역으로 처음 등장해 카리스마를 뽐냈다.
2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에서는 김현주가 한채영에 이어 깜짝 출연했다. 김현주는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신화 그룹의 장녀로 호탕한 여걸인 구준희 역을 맡았다.
첫 등장부터 금잔디(구혜선)에게 예의 없게 구는 구준표(이민호)를 응징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맹추격하는 카레이싱 실력을 선보인 김현주는 털털하면서도 사려 깊은 재벌가 여성을 잘 소화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뉴칼레도니아 섬에서 윤지후(김현중)과 금잔디의 키스를 목격한 구준표가 둘을 퇴학시키려 하는데 구준희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구준희는 구준표와 금잔디, 윤지후 사이에서 정정당당하게 스포츠로 퇴학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하고 이 뜻은 받아들여지며 승마, 카레이싱, 수영 대결을 하기로 한다.
이번 대결에는 구준표와 윤지후 뿐 아니라 소이정(김범), 송우빈(김준)이 합세하기로 함에 따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전개됐다.
한편 김현주는 이번 역을 소화하기 위해 1종 보통 운전면허를 획득했으며 피아노, 왈츠 등 역에 필요한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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