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유혹'..설 연휴에도 시청률 정상

이수현 기자  |  2009.01.28 08:16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설 연휴 사람들의 이동으로 시청률이 주춤한 상태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자리를 지켰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설연휴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아내의 유혹'이 27.0%의 전국일일시청률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아내의 유혹'이 올해 들어 평균 3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최강자 자리를 고수해온 성적에 비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시청률이다. 하지만 설 연휴 기간 여러 특집 프로그램과 경쟁을 펼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이기도 하다.

'아내의 유혹'의 뒤를 이어서는 KBS 2TV '꽃보다 남자'가 22.7%, '내사랑 금지옥엽'이 21.9%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설연휴 특집 프로그램으로는 KBS 2TV '아주 특별한 개그콘서트'가 17.2%의 시청률로 1위에 올랐으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KBS 2TV '가요계 톱스타 총집합 쉘위댄스'가 14.9%와 14.2%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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