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오원빈 전격 탈퇴

새 멤버 보강 예정

이수현 기자  |  2009.01.28 08:31


5인조 남성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오원빈이 전격 탈퇴한다.

FT아일랜드 소속사인 F&C뮤직 측은 28일 "FT아일랜드에서 기타를 담당하는 오원빈이 밴드에서 전격 탈퇴했다"고 밝혔다.

F&C뮤직 측은 "FT아일랜드의 시작을 함께한 창립 멤버이지만 오래 전부터 다른 멤버들과 음악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고민해 왔다"며 "본인의 뜻에 따라 소속사와 상의한 끝에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F&C 뮤직은 "팬들 사이에서 숱한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원빈이 자신도 많이 고민하여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F&C 관계자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오원빈의 탈퇴 후에도 새로운 멤버 한 명을 보강해 5인조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며 2월 중순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오원빈의 탈퇴에 대해 FT아일랜드의 다른 멤버들 역시 아쉬워하고 있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만큼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의 멤버인 이홍기와 최민환은 각각 SBS '생방송 인기가요' MC와 KBS 1TV 일일연속극 '집으로 가는길'에서 다양하게 활약하는 등 새로운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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