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금잔디 구혜선, 스타일 따라잡기②

김수진 기자  |  2009.01.28 12:19
KBS 2TV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 <사진제공=KBS>

동명의 일본 만화 원작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인기가 뜨겁다. 한국에 앞서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지만 그 인기는 여전하다.

최상류층만 다닐 수 있다는 가상의 '신화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꽃미남 4인방인 F4와 잡초 같은 근성을 가진 억척소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매회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랑스러운 금잔디(구혜선 분)의 패션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정당당 '금잔디' 구혜선, 귀여운 액세서리로 포인트

서민 가정 출신의 평범한 여고생을 연기하고 있는 금잔디 역의 구혜선은 사복이 허용되는 F4의 멤버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교복을 주로 착용하고 있는 것이 포인트. 또한 교복 차림일 때 역시 다른 신화고교의 학생들과 다르게 흔한 액세서리 하나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구준표와의 로맨스가 펼쳐지면서 F4에 의해 마치 신데렐라처럼 변신하게 되는데 변신 후 그의 모습은 몰라볼 정도로 귀엽고 앙증맞은 분위기를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특히 F4와 함께 하는 파티 장면이나 바자회 장면에서 등장한 파스텔 톤의 의상들은 학생다운 모습의 교복차림과 극명하게 대조되며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보여지며 남자 주인공들의 마음을 빼앗는 중요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여기서 그의 평소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없던 액세서리들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한껏 힘을 보태고 있어 눈 여겨 봐야 할 포인트 아이템이다. 구혜선은 극중에서 고등학생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볼륨감이 과하거나 컬러풀한 원석이 호화스럽게 첨가되어있는 액세서리 보다는 하트나 별, 달 모양 등 소녀적인 분위기가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화이트골드나 심플한 골드 컬러의 액세서리만으로도 밝고 맑은 분위기의 숙녀로 바뀔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반짝이는 큐빅이 디테일마다 첨가되어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일 듯.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 시청자들은 보다 특별한 날 자신의 스타일링이 밋밋하다고 생각될 때 금잔디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착용한다면 귀여움을 배가 시킬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이 착용하는 스톤헨지 by 모자익 액세서리 <사진제공=비주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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