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역할으로 출연 중인 구혜선(25)의 화장법에 시청자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혜선은 방송 첫 회부터 유난히 흰 피부와 빨간 입술 그리고 발그레한 볼터치로 귀엽고 깜찍한 여고생 금잔디를 표현하고자 했다.
일부 시청자는 “여고생 역할인데 너무 화장이 과한 것 아니냐”며 구혜선의 화장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구혜선의 얼굴이 너무 하얗고 입술만 빨개서 촌스럽다”며 “과도한 틴트와 마스카라, 서클렌즈가 부담스럽다”고 혹평했다.
그러나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기 시작하면서 구혜선이 사용하는 화장품의 브랜드를 문의하는 등 '금잔디식 화장법'을 따라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엔나'라는 ID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구혜선이 드라마에 나오는 것을 보고 평소에 안 쓰던 틴트를 하나 구입했다”며 “보기 나름이다. 구혜선의 얼굴은 원래 하얗고 틴트는 고등학생들도 많이 사용한다”며 구혜선의 화장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논란에 구혜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생얼'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혜선이 워낙 피부가 하얗고 핏기 없는 얼굴이다”며 “베이크업베이스와 틴트 정도만 하는데 조명때문에 그렇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화장은 원래 진하게 하지 않으며 아이라인이나 다른 피부화장도 본인이 직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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