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82년생, 자연미인은 아니다"

나이·성형 논란에 입열다

김수진 기자  |  2009.01.29 14:51
이시영 ⓒ임성균 기자 tjsrbs23@

대박신예 이시영이 나이와 성형논란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시영은 29일 오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그에게 쏟아지고 있는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나이와 성형에 대해 밝혔다. 특히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동안으로 나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

"82년생이 맞다"고 솔직하게 밝힌 이시영은 "요즘 신인 연기자들에 비해 내가 출발이 늦다. 오디션을 보러가도 '왜 일찍 시작하지 그랬냐'는 식의 반응이 대다수였고 내 나이에 대해 부담스러워하시는 관계자 분들이 많았다. 84년생으로 프로필이 되어 있는 건 흔히 말하는 방송나이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사실 나이를 속이려고 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 82년생이라는 게 알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도 없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성형의혹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밝혔다. 이시영은 "자연미인은 아니다"고 수줍게 웃으며 "성형을 한 곳이 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이 자리에서 "과거 난 날씬한 몸매는 아니었다. 살을 빼기 위해 재즈댄스를 시작했고 3년 정도 됐다. 재즈댄스 학원에 가면 6시간이고 7시간이고 춤을 춘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는 무조건 연기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연기가 정말 너무나 하고 싶었다. 나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연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이시영의 앞날이 기대를 모은다.

이시영은 방송중인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제 2의 심은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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