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시청률 상승 속 2주만에 예능 1위 탈환

길혜성 기자  |  2009.02.02 07:20


SBS '패밀리가 떴다'가 2주 만에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주간 1위를 탈환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1부인 '패밀리가 떴다'는 지난 1일 방송에서 23.3%(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의 17.8% 보다 4.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패밀리가 떴다'는 1일의 시청률 오름세에 힘입어 지난 주 MBC '황금어장'에 내줬던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주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로써 '패밀리가 떴다'는 2주 만에 예능 프로그램 최고 강자로 재차 우뚝 섰다. '패밀리가 떴다'는 2주 전까지 무려 18주 연속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주간 1위를 유지했다.

'패밀리가 떴다'의 1일 방송분에서는 배우 다니엘 헤니가 게스트로 나서, 유재석 이효리 박예진 김수로 윤종신 김종국 이천희 대성 등 고정 출연자들과 유쾌한 시간을 갖는 모습이 주로 방영됐다.

한편 또 다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에서 2부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우리 결혼했어요'는 이날 13.5%의 기록, 지난 주 보다 1.6% 포인트 오른 모습을 보였다. KBS 2TV '해피선데이'도 지난 주 보다 무려 6.4% 포인트 오른 20.5%를 나타내며 '패밀리가 떴다'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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