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꽃남' 이민호와 키스 "출연작중 최고수위"

최문정 기자  |  2009.02.02 10:30
KBS 2TV '꽃보다 남자' <사진제공=그룹에이트>

배우 구혜선이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그간 출연작 중 최고 수위의 키스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에 따르면 구혜선과 이민호는 오는 3일 방송에서 강도 높은 키스신을 선보인다. 극중 구준표(이민호 분)가 어머니 강회장(이혜영 분)의 공작으로 세탁소를 빼앗기고 고속도로 노점상 신세가 된 잔디네 가족을 목격 후 함께 있던 강회장 앞에서 보란 듯 잔디에게 달려가 키스를 퍼붓는다는 내용이다.

이민호는 최근 일산의 한 도로에서 진행된 키스신 촬영에서 "몇 번의 키스 기회가 있었는데 불발로 끝났다"며 구준표답게 거칠고 남자다운 자세로 임하겠다"고 목을 거칠게 꺾는 시늉을 하는 것으로 의지를 표명했다.

구혜선은 "그간의 출연작 중 가장 강도 높은 키스신이었던 것 같다"며 "이민호가 잘 리드해 주었지만 솔직히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2일 방송에서 준표와 잔디(구혜선 분)가 3일 방송에 앞서 가벼운 키스를 선보이며 분위기 몰이에 나선다.

'꽃보다 남자'는 이민호와 구혜선의 첫키스와 함께 멜로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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