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민정이 벌써부터 대박조짐을 보이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이민정은 오는 16일 방송될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에서 구준표 이민호의 약혼녀로 등장, 구혜선과 이민호 사이에서 애정의 삼각관계를 그리는 인물이다.
방송 전 이민정의 출연소식이 알려지면서 '꽃보다 남자'의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이민정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며, 이민정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홈피 방문자수가 만 명이 넘기도 했다.
이 같은 유명세에 편승, 이민정의 과거 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도 포털 사이트 상에서 나돌았다.
이민정은 3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이민정은 "내가 화장한 사진은 '성형 전' 사진이고, 화장을 지운 사진은 '성형 후' 사진이라며 '성형 전, 후 비교사진'이라고 나돌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성형수술을 하며 TV 화면에 더 예쁘게 보일 수 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MBC 주말극 '깍두기'(2008년 1월 종영), MBC 수목극 '누구세요?'(2008년 5월 종영), 영화 '포도나무를 베어라' 등에 출연했으며 이에 앞서 이미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은 준비된 신예다.
연극 '사랑과 우연의 장난', '택시드리버' 등에서 김석훈 정재영 등과 호연을 펼친 연극계에선 이미 반짝 반짝 빛나고 있는 보배로, 스타성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톱스타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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