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이소라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한국판 첫 녹화에서 싯가 50억원이 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보였다.
이소라는 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인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첫 회에서 최근 서울에서 열린 보석전에 전시됐던 명품 브랜드의 화려한 보석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를 착용하고 등장한다. 목걸이만 싯가 50억원을 훌쩍 넘는 명품이다.
이소라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열린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사회에 참석해 "첫 회 녹화에서 선보인 목걸이는 시중에 파는 것이 아니라 마침 서울에서 열린 보석전에서 전시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이어 "당시 오후 8시까지 목걸이를 돌려주기로 하고 녹화를 했는데, 첫 녹화라 시간이 늦어졌다"며 "8시가 넘으니 3명이었던 목걸이 경호원이 6명까지 늘어났다. 총까지 찬 경호원들을 뒤로 하고 녹화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가 끝나고 담이 걸렸다"고 웃음을 지었다.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를 향한 신인 디자이너의 경쟁을 담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미국 오리지널 방송의 포맷을 구입헤 제작한 작품. 총 10편에 제작비 7억원을 들인 대형 프로젝트다. 이소라는 미국 오리지널 방송에서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맡은 진행자 겸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국판에서는 14명의 도전자가 출전, 매주 주어진 미션을 심사받으며 매주 결과에 따라 1명씩 탈락, 최종 3명이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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