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꽃보다 남자’ 10회에 재등장할 예정인 정의철(24)에게 방송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의철은 첫 회에서 학생들에게 이지메를 당하다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이민하’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등장할 때부터 1인2역이 예정돼 있어 팬들의 관심 대상이 된 정의철은 3일 방송되는 10회의 엔딩장면을 통해 '이제하'로 그 모습을 다시 드러낸다.
극중 이제하는 이민하의 쌍둥이 동생으로, 유명 모델이지만 학교에서는 이를 숨기는 평범한 1학년 남학생이다.
'꽃보다 남자' 제작진은 “정의철이 10회 마지막에 안경 쓴 평범한 남학생의 모습을 하고 등장한다”며 “1회에 나온 이민하를 연상케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의철이 출연하는 이제하 에피소드는 10회를 시작으로 다음주 11회(9일)와 12회(10일)를 통해 본격적인 내용이 전개된다.
정의철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 관계자는 “정의철이 평범한 남학생과 톱모델의 모습을 통해 두 가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현재 10회 촬영을 마친 상태다”고 말했다.
'꽃보다 남자'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제하는 수수께끼에 싸인 모델로 구준표(이민호 분)때문에 상처입은 형 민하의 복수를 꾀하는 인물이다. 강회장(이혜영 분)의 거래를 받아들여 잔디를 납치하는 사건을 벌인 뒤 준표를 린치하는데 성공한다.
일본판 ‘준페이 에피소드’라고도 알려진 이번 일화는 방영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판에서도 준페이(한국판 이제하)는 수수께끼에 싸인 모델로 처음부터 츠카사(한국판 구준표)에 대한 복수를 목적으로 츠쿠시에 접근하는 역할이다.
한편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9회는 시청률 29.7%를 기록(TNS미디어코리아)하며 MBC'에덴의 동쪽'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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