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측 "연장? 시즌제? 염두에 둔 적도 없다"

최문정 기자  |  2009.02.04 16:53
KBS 2TV '꽃보다 남자' <사진제공=그룹에이트>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가 연장설과 시즌제 제작설 등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다.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 관계자는 3일 "'꽃보다 남자'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24부로 완결할 것으로 했다"며 "추가 제작은 염두에 둔 적이 없다. 지금도 변경된 사항은 없다"고 확고한 입장을 보였다.

'꽃보다 남자'는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앞서 일본, 대만 등에서 수차례 드라마화와 영화화가 이뤄졌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슈가 됐던데 이어 방송 10회를 마친 현재 전국 시청률 30%의 벽을 넘어서며 인기 행진 중이다.(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이에 따라 일간에서는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를 타고 솔솔 연장설이 흘러나오는 한편 시즌제 드라마 제작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일본판 등이 1탄과 2탄으로 나뉘어 제작된 데다 영화로도 나온 적이 있어 시즌제설이 나온 것 같으나 사실이 아니다"며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애초의 계획대로 24부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장도 논의된 바 없다"며 "24부 안에 다양한 내용을 풍부하게 담아 시청자가 더욱 재밌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연장설에도 철퇴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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