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배우 이영애가 '대장금2' 프로젝트로 안방극장 복귀를 검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바람의 나라' 등을 제작한 외주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외주제작사 에이탑미디어가 최근 '이산'의 김이영 작가과 손잡고 '대장금2' 프로젝트를 기획 중인데 이 작품에 이영애가 출연을 고려하고 있는 것.
그동안 '대장금2'와 관련해 각종 루머와 사기 사건까지 벌어진 것과는 달리 이번 프로젝트는 MBC와 연계돼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탑미디어 관계자는 5일 "이영애와 이번 작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대장금2'가 될지 다른 기획이 될지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애 측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이영애 매니저 이주열씨는 "현재 이 작품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최종 결정을 조만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장금' 속편 사기 사건이 벌어진 것에 분명한 선을 그은 것과는 달리 이번 작품은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이영애가 '대장금2' 프로젝트로 복귀할 경우 '친절한 금자씨' 이후 4년만의 작품 복귀이며, 안방극장 복귀는 '대장금' 이후 6년만이다. '대장금'이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기에 이영애의 복귀는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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