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세상에 너를 소리쳐!'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빅뱅의 지난 1월 28일 다섯 멤버의 가수 데뷔기 등을 담은 '세상에 너를 소리쳐!-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빅뱅 지음ㆍ김세아 정리ㆍ쌤앤파커스 펴냄)을 출간했다.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발매 10일여가 지난 현재까지 약 16만 부가 팔리며 당당히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다음은 빅뱅 멤버들과의 일문일답.
-이번 책에 대해 소개한다면.
▶(탑)이번 책이 나왔을 때,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던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의도가 아닌, 진실 되게 저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모아 만든 책이며 많은 분들께서 봐주셨으면 고맙겠다.
▶(대성)이 책은 저희들의 성공담을 말하는 게 아닌, 그 간의 경험을 솔직하게 적어낸 책이다.
▶(지드래곤)이 책은 대성이의 말대로 성공담이 아닌, 많은 분들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보면, 저희가 그냥 확 뜬 스타가 아닌 노력도 많이 한 팀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아실 수 있을 것이다.
▶(태양)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 분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승리)이 책을 처음 발간하자고 했을 때, 다섯 멤버들 모두 의아해했다. 하지만 정말 이 책에는 우리의 데뷔하기 전부터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고자 노력했다.
-이 책을 보고 다른 멤버들의 부분과 관련,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태양)저는 책을 읽어보니 가장 같이 오래 있었던 지용(지드래곤)의 여러 이야기가 가장 기억이 난다.
▶(지드래곤)다들 자신들이 쓴 글에는 본인만의 색깔이 나온 것 같다.
▶(승리)저한테는 가장 강한 모습만 보여주던 형들도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고, 그래서 형들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빅뱅이 자기 발전에 관한 책까지 낼 정도의 '성공한 팀'이 된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승리)정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서로 이끌어줬던 멤버들이 있었기에 빅뱅이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지드래곤)음악에 대한 고집이었던 것 같다.
▶(대성)꿈이 있었기에 빅뱅이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꿈은 중요하다.
▶(탑)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항상 응원해 주신 부모님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독서량은 어느 정도 되나.
▶(탑)일주일에 한 권 정도는 읽는 것 같다.
▶(대성)한 달에 한 두 권 정도 읽는다. 대신 한 권을 오랫동안 읽는 성격이다.
▶(지드래곤)저희가 숙고 생활을 하고 있는데, 팬 분들이 숙소에 책을 많이 보내주신다. 그래서 보내 주신 책들을 다 읽으려 노력한다.
▶(태양)밤에 자기 전에 문득 생각나는 책이 있으면 찾아서 보는 스타일이다.
▶(승리)멤버들이 책을 많이 읽는 것을 보고, 저도 많이 읽으려 노력하고 있다.
-팀 내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이 자신이 만든 곡 중 최고의 곡을 직접 꼽는다면.
▶(지드래곤)모든 곡이 다 사랑스럽지만, 그 중에서 한 곡만 꼽는다면 '하루하루'다.
-향후 활동 계획은.
▶(지드래곤)아마 제가 올 해는 빅뱅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로 나올 것 같다. 오는 4~5월께 솔로 앨범을 낼 것이며 이후 태양이 솔로 음반을 발표할 것이다. 현재 솔로 앨범 콘셉트를 구체적으로 구상 중이다.
▶(태양)저도 현재 새로운 솔로 음반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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