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희선·손태영, 女스타 줄줄이 '맘스타'됐다

김지연 기자  |  2009.02.07 16:40
톱스타들의 출산 붐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탤런트 손태영이 엄마 대열에 합류했다.

손태영은 6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당초 출산 예정일인 27일부터 약 3주 빠른 출산이다. 이로써 2009년 상반기만 무려 4명의 여자 연예인이 엄마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맘(Mom)스타' 대열에 가장 먼저 합류한 인물은 방송인 박경림. 박경림은 지난 1월 16일 밤 11시 20분께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5kg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7월 회사원 박정훈 씨와 부부의 연을 맺은 박경림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엄마가 됐다.

박경림은 출산한 지 약 10시간이 흐른 뒤 스타뉴스에 "28시간 진통하고 어젯밤 예쁜 아들 낳았어요"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직접 보내기도 했다.

박경림에 이어 톱스타 김희선이 엄마 대열에 합류했다. 김희선은 1월 2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 딸을 낳았다. 이로써 김희선은 결혼 1년 3개월 만에 첫 출산을 하게 됐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10월 사업가 박주영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김희선은 임신 중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희선에 이어 전도연도 1월 22일 첫 딸을 출산해 엄마가 됐다. 전도연은 김희선과 같은 병원에서 첫 딸을 낳아 2009년 연예인 출산 행렬을 이어갔다. 전도연은 지난 2007년 3월 사업가 강시규 씨와 결혼, 1년10개월 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결혼 소식과 함께 큰 화제를 모은 손태영-권상우 부부도 6일 첫 아들을 얻어 부모가 됐다.

손태영은 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첫 아들을 출산했다. 당초 출산 예정일이 27일이었으나 예상보다 3주 빨리 출산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28일 결혼한 손태영은 약 5개월 만에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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