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극의 선두 KBS 2TV '천추태후'가 채시라와 문정희의 정면 대결을 통해 '여성 사극 선두'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본격 긴장구도에 돌입했다.
'천추태후'(극본 손영목 ·연출 신창석) 는 8일 방송에서 황보수(채시라 분)와 문화왕후(문정희 분)의 카리스마 정면대결로 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황보수가 김원숭(김병기 분)이 자신과 왕송(박지빈 분)을 해치려 보낸 자객의 습격을 받고 문화왕후(문정희 분)를 그 배후로 오해하게 되면서 두 여걸이 강하게 대립하게 됐다.
방송 후 시청자는 "채시라와 문정희 대립구도가 흥미진진하다"며 호평하는 한편 각기 채시라와 문정희 축으로 나뉘어 "문정희 앞에 선 채시라의 포스 압권","문정희의 절제된 카리스마가 짧지만 강렬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제작진은 "'황보수' 채시라의 강한 카리스마와 '문화왕후' 문정희의 내면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연기 앙상블이 일품이었다"며 "채시라, 문정희 두 배우의 연기대결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추태후'는 8일 12부까지 방송된 가운데 13회 방송분부터 황보수(채시라 분)와 문화왕후(문정희 분)의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가 펼쳐지며 '여성사극'의 면모를 더하는 동시 긴장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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