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릴레이 사라진 '에덴', 회생방안은?

김현록 기자  |  2009.02.09 12:27

KBS 2TV '꽃보다 남자'에게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내둔 MBC '에덴의 동쪽'이 종영 한 달을 앞뒀다. 지난해 8월 첫방송 이후 내내 시청률 1위를 지켜오던 '에덴의 동쪽'은 최근 경쟁작의 강세와 자체 시청률의 하락으로 고전중이다.

'에덴의 동쪽'은 50부작으로 출발한 대형 시대극답게 뒤바뀐 원수 집안의 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플롯과 많은 등장인물을 자랑한다. 마무리를 앞두고 많은 인물들이 죽음을 맞으리라는 예상과 달리 대부분의 인물들이 드라마 막바지까지도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수차례 시놉시스가 바뀐 탓에 당초 이른 죽음을 맞을 예정이었던 영란 역 이연희, 국회장 역 유동근, 레베카 역 신은정 등 많은 주역들이 47회를 앞둔 현재까지도 살아남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7회 예고편에서는 악역 신태환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추락하는 장면이 등장했지만, 머리 등에 부상을 입는 데 그칠 예정이다.

등장인물을 차례로 죽이는 것은 시대극과 사극 등 대형 드라마에서 종영을 앞두고 마무리를 위해 종종 사용하는 방법이다. 다른 방식으로 결말을 향해 접근중인 '에덴의 동쪽'이 어떻게 결론을 낼 지, 어떻게 막바지 승부수를 던질 지 관심이 쏠린다. 많은 등장인물이 출생의 비밀을 알아가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만큼, 마무리는 간결하게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에덴의 동쪽'은 기획 의도에서 밝혔듯 대 화해의 드라마로 종영할 가능성이 높다. 그 때까지 출생의 비밀이 풀린 뒤 동욱(연정훈 분)과 명훈(박해진 분)이 겪는 드라마틱한 심경의 변화, 궁지에 몰린 신태환(조민기 분)의 발악, 국자커플 동철(송승헌 분) 영란(이연희 분)의 힘겨운 사랑 등이 첨가될 전망이다.

'에덴의 동쪽'의 한 관계자는 "화해와 용서라는 최종 주제가 있을 뿐"이라며 "아직 50회 대본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섣불리 결론에 대해 밝히기가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연장 문제도 있고, 결정되지 않은 것이 많다"며 "나연숙 작가의 대본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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