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남성그룹 빅뱅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시내를 돌며 4000여 팬과 악수를 나눴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9일 "최근 16만 부를 돌파한 빅뱅 자기계발서 '세상에 너를 소리쳐'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악수회를 진행했다"며 "강남, 종로, 구로 등 서울 시내 7개 지역을 돌며 총 4000여 팬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YG에 따르면 빅뱅은 악수회와 함께 지난 8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팬들과 만나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승리는 '섹시한 모습과 귀여운 모습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란 질문에 "솔로 활동할 때는 섹시해 보이고 싶지만 빅뱅에서는 귀여운 승리이고 싶다"고 털어놨고 탑은 "멤버들이 자고 일어났을 때 가장 귀여워 보인다", 태양은 "일부러 분위기를 잡는 건 아니지만 내가 말을 하다보면 분위기가 차분해진다"고 말하는 등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빅뱅은 "그동안 방송, 공연장 등 무대에서만 팬들을 만나 거리감이 있었다"며 "직접 얼굴을 보고 악수를 나눌 수 있어 반가웠고 전혀 피곤한 줄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빅뱅은 당분간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고 멤버 개개인의 솔로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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