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준 티맥스 인지도↑..日 매니지먼트 계약

김수진 기자  |  2009.02.10 09:16
아이돌 그룹 티맥스 김준 박윤화 신민철(왼쪽부터) <사진제공=플래닛구공오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티맥스의 인기도가 급상승했다.

티맥스는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서 F4 '송우빈' 김준이 몸담은 3인조 남성 그룹이다. '꽃보다 남자'의 인기 상승세와 함께 김준을 비롯한 티맥스가 인지도 및 인기 수식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티맥스는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파라다이스'를 통해 각종 디지털 음원 포털 사이트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OST 판매량 역시 5만 장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 몰이중이다. 현 음반 시장을 감안할 때 5만 장이라는 판매량은 '대박'이라 불릴 만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불어 티맥스가 동시에 선보이고 있는 '돌아온 일지매'와 영화 '유감스런 도시'의 OST까지 덩달아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뿐 아니라 티맥스는 최근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매니지먼트 회사인 글로리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활동 전속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글로리엔터테인먼트는 김범의 일본 소속사이기도 하다.

소속사측은 "티맥스의 1집 정규 앨범은 당초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김준의 연기자 활동으로 음반은 완성됐지만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꽃보다남자'가 종영된 후인 5월께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김준이 합류해 본격적인 활동을 가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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