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최근 소속사를 전격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모 인기 발라드 가수가 소속된 P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들어 아이비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사실상 맡고 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도장을 찍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P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아이비의 요즘 근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가요계에선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는 즉, '연예인' 아이비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P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담당, 소속권이 이동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아이비의 소속사 이동은 여전히 또 하나의 '분쟁거리'를 안고 있다는 게 가요계의 중론이다.
현재 아이비의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권은 여전히 이전 소유자인 모 가요계 관계자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요 관계자는 20년에 가까운 매니지먼트 경험자로, 아이비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한 인사이다.
아이비는 '더 라이트하우스'란 이름으로 소녀시대와 샤이니의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하지만 이 부분과 관련, 아이비는 자신의 연예 활동에 대한 소유권은 지니고 있는 모 가요 관계자는 물론 이 관계자의 측근들과도 전혀 상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또한 요즘은 아이비가 자신들과 아예 연락조차 하지 않는다는 게 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이비의 매니지먼트를 보유하고 있는 모 가요 관계자 및 측근들은 아이비의 현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향후 아이비의 매니지먼트에 대한 권리 분쟁도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P엔터테인먼트 측의 한 관계자는 "아이비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개인적인 일을 도와준 것일 뿐, 계약 관계를 맺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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