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보아, 3월 美-日 음악시장 '동시 공략'

길혜성 기자  |  2009.02.11 09:45
↑세븐(왼쪽)과 보아


한국과 일본에서 이미 인기몰이는 한 국내 톱 가수 보아와 세븐이 오는 3월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들인 미국과 일본을 동시 공략한다.

이는 당초 이달 14일 미국에서 현지 데뷔곡 '걸스'(Girls)를 선보일 예정이었던 세븐이 '걸스' 공개를 오는 3월로 늦췄기 때문이다. 세븐 측은 1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걸스'의 완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음원 공개를 3월 초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3개국에서 '걸스'를 동시에 발표하려다보니 작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븐은 오는 3월 한국 미국 일본의 음악 팬들과 동시에 만나게 됐다.

세븐이 미국에서 디지털싱글 형태로 발매할 '걸스'는 그 간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토니 블랙스톤 등 세계적 가수들의 곡들을 다수 프로듀스한 미국 대중음악계의 유명인사 다크차일드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걸스'의 랩 피처링은 미국 내 유명 여성 래퍼 릴 킴이 담당,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다크차일드와 릴 킴은 미국 LA에서 진행된 '걸스' 뮤직비디오 촬영에 미국의 인기 힙합 듀오 쓰리식스마피아와 노개런티로 참여하기도 했다.

'아시아의 별' 보아도 오는 3월 미국 및 일본 음악 시장에 다시 한 번 정면 도전한다.

보아는 오는 3월 17일 미국에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보아는 지난해 10월 말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을 디지털싱글로 발표, 빌보드의 장르별 차트인 '핫 댄스 클럽차트' 톱 10 안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뽐냈다. 빌보드의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는 미국 전역의 주요 클럽에서 한 주 간 들려진 노래들의 순위를 집계한 차트다.

이렇듯 나름대로 미국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 중인 보아는 미국 내 인기 프로듀서들의 지원 아래 오는 3월 정규 1집을 발표, 현지 본격 공략에 나선다.

보아의 미국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는 어셔, 크리스 브라운, 푸시켓돌스들과 함께 작업했던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 션 가렛이 작곡한 댄스곡이다.

팝스타 리한나의 곡 작업에 참여했던 브라이언 케네디도 보아의 미국 내 첫 정규 앨범 준비에 동참했다.

보아는 오는 3월 18일에는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성격의 스페셜 음반 '베스트 & 유에스에이'(BEST &USA)를 발표, 또 한 번 오리콘 앨범 차트 1위에 도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보아의 미국 내 첫 정규 앨범 수록곡 및 보아의 기존 일본 히트곡 등이 한꺼번에 담길 예정이이다.

보아는 지난 2005년 초 자신의 일본 내 첫 베스트 앨범인 '베스트 오브 소울'(Best Of Soul)'을 발매,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밀리언셀러도도 등극시켰다.

오는 3월 미국과 일본 시장에 정면 도전할 보아와 세븐이 과연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 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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