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신데렐라맨'서 권상우와 호흡

김현록 기자  |  2009.02.11 10:21
소녀시대의 윤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에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다.

1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신데렐라맨'에서 디자이너 서유진 역을 맡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재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출연이 확정된 권상우, 한은정과 함께 한혜진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발됐고, KBS 1TV '너는 내 운명'에서 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뽐냈던 윤아가 최종 물망에 올랐다.

윤아가 맡은 서유진은 파리의 유명 패션학교에 재학하던 중 아버지의 죽음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어 한국에 돌아와 동대문 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사는 캔디 캐릭터다.

동대문 패션가 이야기를 다루는 '신데렐라맨'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의 조윤영 작가와 '좋은 사람', '환생-NEXT'를 연출했던 유정준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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