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22살 연상의 비디오 아티스트 다카시로 츠요시(44)와 결혼한 일본 톱스타 사와지리 에리카(22)의 결혼 계약서가 구설수에 올랐다.
일본의 한 인터넷 매체는 “사와지리가 다카시로 츠요시와 결혼 직전에 계약서를 주고 받았다”며 “계약서는 변호사를 통해 정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사와지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다카시로는 다른 여성과의 데이트 한 것이 발각될 경우 사와지리에게 1000만엔(약 1억 5000만원)의 벌금을 지불하고 성적관계를 가질 경우에는 2000만엔(약 3억원)을 추가해야 한다.
또 부부 관계는 한 달에 5회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상을 요구할 경우 1회당 50만엔(약 77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이혼을 할 경우에는 다카시로의 재산 중 90%를 사와지리가 가져갈 수 있고 아이에 대한 친권도 사와지리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 매체는 “수영복차림으로 잡지 표지를 장식했을 만큼 몸매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남편에 대해서도 이런 요구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이 계약이 진실이라면 이혼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사와지리는 드라마 ‘태양의 노래(2006)’와 ‘1리터의 눈물(2005)’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인형 같은 외모의 그녀는 2007년에도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 인사에서 불성실하고 무례한 태도를 보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때문에 방한도 취소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